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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파가 물러가고 이틀째 짙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부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내일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한파와 미세먼지가 번갈아 찾아오는
이른바 '삼한사미' 현상, 올겨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ND▶

◀VCR▶

뿌연 하늘 아래 도시가
온통 안개와 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곤두박질치던 한파는 물러가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도
마스크는 빼놓지 않았습니다.

(S-U) 어제에 이어 벌써 이틀째
영서지역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철원 126 양구 90 횡성 84 원주 82 춘천 80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영서 북부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이달 들어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나쁜 이른바 '삼한사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겁니다.

◀INT▶
이경옥/춘천시 근화동
"한파 오고 미끄럽고 그러면 못 나오죠.
너무 이렇게 또 미세먼지 많을 때도 못 나오죠."

겨울에는 대기가 안정되고
강수량이 적어 미세먼지가 정체됩니다.

이 때문에 시베리아에서 발달된 한파와
강한 바람이 찾아올 때만
미세먼지가 씻겨져 나가게 되는 겁니다.

◀SYN▶
박영한/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삼한사미에 4일은 미세먼지가 높다는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따듯한 날씨를 보일
경우에 주로 이제 대륙쪽에서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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