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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따뜻하고 즐거운 방송 원주문화방송입니다
◀ANC▶
코로나19가 대구 경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원주를 비롯한 도내에서도
의심환자가 늘면서 바이러스 검사는
급증했지만 아직까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의료 관련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주 대구의 지인 결혼식에 참석한 뒤,
불안한 마음에 이 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다행히도 음성.

- C.G
기관 관계자는, "A씨가 근무했던 사옥과
관련 사무실 전체를 소독하고 같은 공간에
근무했던 직원들은 귀가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주의 한 보험사 직원 B씨도 서울에 있는
집에 다녀왔다가 몸살 기운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s/u) 지역 사회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원주에서도 바이러스 검사 의뢰가 늘었지만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습니다.

원주시 보건소에는 어제와 오늘 40여 건의
검사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지난 주에 하루 평균 10건 안팎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 많아진 건데,
지금까지 나온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

대구·경북 지역 확산 진원지로 지목된
신천지 교인도, 음성 판정을 받은
원주 신도 두 명을 포함해 도내에 13명이
있지만 현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SYN▶
신천지 원주교회 관계자
"한 분은 19일날 완전히 음성 판정을
받았고요, 한 분은 보건소 갔는데 별
증상이 없다고 그래서 자가에서 격리조치
돼 있는 상황이에요"

강원도는 신천지 교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서울과 경기도는
예배당 폐쇄 등 강력한 조치가 나왔지만,
강원도는 확진자가 없는 만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겁니다.

한편 공군과 해군에서도 신천지 교회와
연관된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방부는 전 장병의 휴가와 외박을
통제했습니다.

◀SYN▶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대구 휴가자는)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일단 계속 지켜봐야 하는 거고, 혹시 거기
다녀온 사람 가운데 증상이 있으면
그건 다시 격리조치를 하고"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도는 현재까지 확진자 없는
지역으로 남았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홍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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