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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따뜻하고 즐거운 방송 원주문화방송입니다
◀ANC▶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됐는데요 내일(2)부터 시작되는
4.15 총선 선거운동도 예외는 아닙니다.

시끌벅적했던 거리유세 대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염두에 둔
조심스럽고 차분한 선거운동이 대세가
될 전망입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이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을 찾아
악수를 청하는 모습,

많은 이들을 만나 명함을 건네는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선거 직전 도심은 오히려 조용합니다.

포근한 봄날씨에도 바깥활동에 나선 발길은
급감했고, 나왔어도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S/U)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선거운동도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의 거리유세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민주당은 오는 6일 방침을 정할 때까지
일단 유권자와 직접 접촉하는 선거운동을
최대한 자제하라는 지침을 전국의
총선후보에게 전달했습니다.

◀INT▶
"시민들이 코로나19 때문에 고통을 많이 받고
있어서 당분간은 적극적인 유세활동 보다는
간단한 인사라든가 이런 활동을 통해 선거
운동을 할 거고요"

통합당 후보들도 당차원의 지침은 없지만
일단 사회분위기를 감안해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송토론과 SNS선거운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다중이 밀집한 지역 선거운동을 지양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개소식, 선거대책본부 발대식
이런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TV토론, SNS활동
등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거대정당 소속이 아닌 후보들의 경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음악과 율동이
포함된 유세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을 자극하지
않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INT▶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
습니다. 모임도 없고요.. 저희들은 조용한 선거
운동을 하는데, 방송토론에 집중하고 또 SNS나
전화를 이용할 겁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더라도
과거처럼 쩌렁쩌렁한 음악이나
유세차량을 통한 거리 연설을 보기힘든
'차분한' 선거운동이 전개될 예정입니다.

후보자들은 거리유세나 악수 명함전달을
자제하는 대신 방역활동이나 환경정화 운동에
동참하면서 자연스럽게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영상취재 장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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