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항 활주로와 인접해
수십년간 고도제한을 받고 있는
원주 태장농공단지에 대한 재검토가 추진됩니다.

제8전투비행단은 오늘
태장농공단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태장동 일대에 적용 중인 고도제한에 대해
재검토를 실시하고, 이를 위해 원주시와
공식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30개 업체가 입주한 원주 태장농공단지는
입주 수요가 많다 사업장 확장과 고도화가 필요하지만,
10m 높이 고도제한으로 3층 이상 건물을 짓지 못해
규모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공청회를 주최한 이광재 의원은
\"항공운항기술 발전 수준에 맞게 고도제한이 조정돼야
한다\"며, 국방부와 협의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