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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MBC는 차별화된 컨텐츠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고
일방적이고 획일화된 방송 시장 속에서 미래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려 합니다.
◀ 앵 커 ▶
민선9기 원주시의 핵심 공약에 대해
구체적이고,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반상회'' 같은 자리로, 3백여 명의 시민들의
14개 의제를 놓고 머리를 맞댔는데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과정에 직접
담겠다는 새로운 시도지만, 충분한 숙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테이블 마다 둘러 앉은 10명 안팎의 사람들.

나이도, 관심사도, 참여하게 된 배경도 각각
다르지만, 한 명 한 명 돌아가며 원주시가
준비중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 걱정들을
자유롭게 적고 이야기합니다.

일자리부터 돌봄, 대중교통, 원도심 활성화,
유휴부지 활용, 문화산업 등 주제는 14가지.

모두 민선 9기 원주시의 핵심 공약들입니다.

◀ SYNC ▶정영아/''뜻모아'' 참가자[신중년 정책관련]
"따뜻한 밥꾸러미를 해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서 혜택도 되고 아이들도 따뜻한 밥한끼와 다음의 아침식사도 소화가 될 수 있는 거니까 청년과 아이들이 함께 돌봄이 되거든요.."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땐 박수를 치며
공감하고, 때론 언성이 높아지기도 하는 게
우리네 옛 반상회 분위기도 납니다.

원주시민 반상회, ''제1회 뜻모아''가 열렸습니다.

원주를 더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행정이 기획하고 실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정책 설계 과정에
직접 끌어들이겠다는 취지입니다.

◀ INT ▶구자열 원주시장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그런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 입니다. 아주 사소한 문제부터 원주의 대형사업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통해서 잘 결정되는 구조.."

◀ st-up ▶유나은 기자
시민이 의견을 내고 행정이 듣는
소통 창구는 열렸습니다.

다만,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를 지속하기 위해선 풀어야할 과제도 있습니다.//

행사는 평일 오후 1시 30분 부터 4시간 반동안
진행됐습니다.

생업, 학업, 돌봄을 뒤로하고 참여하기 쉽지
않은 시간대입니다.

참여자들의 남녀성비는 비슷했고,
학생과 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했지만, 20,30대보다는
50, 60대가 3배 가량 많았습니다.

또 참여자들은 당일이 되서야
정책 내용이 간략히 담긴 소책자를 받았고,
주제별 토론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활동을
이어가, 미리 정책의 맥락이나 의미를
생각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 INT ▶제현수/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핵심은 효능감입니다. 주민들이 이런 과정에서 참여하고 논의했던 내용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고 집행될 수 있는가 내용이 집행될 수 있는가 이게 가장 핵심이고요"

원주시는 뜻모아에서 나온 제안들을
소관부서로 넘겨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예산과 법적 여건을 검토한 뒤 반영 여부와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민선 9기, 시민주권위원회 등 앞으로 시민들의
정책 참여 통로가 더 확대될 예정인 만큼
대표성을 보완하고 충분한 숙의가 가능하도록 하는 장치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석)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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