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티타임(TMI Time)
보이는 라디오
곽명수의 36.5℃(MC 곽명수)
용감한 11시(힙합퍼 Elefun.D)
브런치 혹은 아점(MC 노기환), 빡다방(박지현 아나운서)
SMS 문자참여 #1133
정보이용료 단문 50원, 장문 100원 (통화료 별도)
[26412] 원주시 학성길 67
원주문화방송 김용석의 브런치카페 담당자 앞

Part 1 

 

고독한 하루의 일상은 너를 채우고 나를 비운다.

이 찌찌린 향수의 갈피는 언제까지 계속 타들어 갈 것인가?

아무도 없는 홀로 된 시각 속, 흐느껴 울던 외톨이는 언젠가 떠나 갈 것이다. 

 

Part 2

 

너가 사랑을 주었으므로 나는 그것을 잊기 위해 노력했다.

너란 사람을 알면서부터마음 속엔 엉뚱한 고집만이

너가 행복을 주었으므로나는 그것을 간직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것이 불행의 길일지라도, 영혼 속에는 행복한 예감만이

 

Part 3

 

이젠 젖어오는 빗물 속에 앳된 고뇌와 악수하며 널 잊고 싶어진다.

처절했던 나날의 몸부림, 기억 속에 흐르는 한 가락.

이젠 더 듣고 싶지 않다.

 

Part 4

 

우연으로 인한 만남과 악수하며 보내야 했던 나날들.

더 무엇이 나를 채운다한들잊으리오?잊기 위해서는 노력하리오?

잊는다는 말은 약속하지 못하오.

그댈 잊기 위해서는 사라짐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오.

낙엽지듯이 져 버린 들판에도 다시 꽃이 필수 있으랴만은?

 

Part 5 

 

인간이란 어쩔 수 없는 내일로 가고 있는지도가끔식 전해 들려오는 그댈.

사랑하고 또 이별하고냉전의 실마리.

거북이와 토끼의 가르침으로 인해 얻은 꽃 한송이 저 길 위에 뿌리리오?

다만, 지나간 과거를 잊지 못하며 슬피우는 야생초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오.

아무에게도 길들여지지 않는

 

 

짱구 왈 " (이) 승철 이형 콘서트 가고 싶어요." 

좋은D (2016-06-02 오후 12:15:12)
남겨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골든디스크 홈페이지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