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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원강수 원주시장의 직권남용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경찰은 다면평가 폐지과정에서
직권남용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원주시정과 관련한 다른 경찰수사 결과도
곧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유주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이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원강수 원주시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인사기준인 다면평가를 폐지하고
유예 없이 즉각 적용한 건 직권남용''''이라며
원주시청 공무원노조가 원 시장을 직접
고소한 지 10개월 만입니다.

원 시장 측은 다면평가는 유예를 둬야하는
현행법상 인사기준이 아니라고 맞섰지만,

시장까지 소환 조사한 경찰은
다면평가 즉각 폐지의 결정권자인 원 시장이
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노조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 INT ▶문성호/원주시 공무원노조 사무국장
"얼마나 많은 고민과 법리 검토를 통해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를 했겠습니까. 그 뒤에 이제 검찰에서도 신속하게 이번 건을 가져다가 수사를 마무리해 주시는 바람.."

이에 대해 원주시는
"다면평가 폐지와 관련한 원주시 결정은
적법했다"며,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검찰이 경찰의 수사 결과를 받아들여
기소하게 된다면,
원강수 시장은 2023년 6월 90만 원 벌금형이
확정되면서 시장직 상실형을 면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이어,
또 다시 법정에 서게 됩니다.

원 시장의 직권남용 사건 외에도
시정 관련한 다른 사건들에 대한 경찰조사도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원 시장의 최측근인 전 비서실장과
전 하수과장의 원주천 하수관로 공사
외압 수사도,
보완수사까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늦어도 다음달까지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1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원 시장 업무추진비 부정사용 혐의 수사도
조만간 마무리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1년 가량 남은 민선8기 원주시정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영상취재 노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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