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p ▶
외형 정비에만 그치지 않고,
주민주도의 관리체계를 세우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거점시설의 운영부터가 문제입니다.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은 원주시가
주민들과의 협의없이 문화시설로 지정해
위탁 활용 계획을 강행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나머지 3곳은 주민협의체,
마을협동조합만으로는 꾸려나가기 어렵다는
판단에, 우선 원주시 도시재생 지원센터가
운영해나갈 계획입니다.
도시재생 사업의 사후관리 문제는
비단 원주만의 고민은 아닙니다.
원주보다 먼저 도시재생 사업을 끝낸
지자체에서도 거점시설 이용률 저조,
사후관리 계획 부재로 방치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주민 주도 조직이 살아나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 INT ▶정철/원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지역의)문제점과 해결방안들을 시하고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하고 해결하는 것들을
4, 5년동안 해봤기 때문에 그 역량을 가지고서..새로운 사업들도 계속 유치를 하고, 새로운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들을 주민들이 고민을 해서"
원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업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모니터링과 관련 경비를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도시재생의 목표는 단순히 건물을 고치고
새로 짓는 게 아니라 사람이 모이고
관계가 살아나는 지역을 만드는 것.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원주시 도시재생사업이
''지속가능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 점검의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