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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내 한 표가 뭘 바꾸겠어."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진 않으십니까.

역대 선거를 보면, 그야말로 ''단 몇 표''가
우리 지역의 4년 운명을 바꾼 적이
적지 않습니다.

결코 가볍지 않은 ''한 표의 무게''를
나금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평창군수 선거.

밤새 피 말리는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당락을 가른 두 후보의 표 차이는 단 ''24표''.

동네 이웃 수십 명의 발걸음이 군수를 바꾸고, 지역의 4년 미래를 바꾼
결정적 순간이었습니다.

유권자가 백만 명이 넘는 도지사 선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2014년 강원도지사 선거는 불과 1.59%포인트, 1만 2천여 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2년 춘천시장 선거 역시
당락을 가른 건 0.78%포인트,
단 1,049표에 불과했습니다.

2018년 속초시장 선거는 665표,
화천군수 선거는 691표 차이로 승패가 갈린
말 그대로 ''초박빙'' 승부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던질 이 ''한 표''의
금전적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이번 선거로 뽑힌 당선자들이 앞으로 4년 동안 다루게 될 강원도와 각 시·군, 교육청 예산은 무려 108조 원이 넘습니다.

이를 강원도 전체 유권자 132만 명으로 나눠보면, 한 사람이 행사할 한 표의 가치는 무려 ''8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 INT ▶
신광호/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단 한 표의 차이로도 당선자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나의 권리를 남에게 위임하는 것입니다.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한 표 반드시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나 하나쯤이야"가 아니라 "나 하나라도".

이 마음으로 투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내 삶을 바꿀 8천만 원 짜리 권리를 행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MBC뉴스 나금동입니다.(영상취재 최정현)
◀ END ▶


*본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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