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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시군 청렴도, 춘천 제외 모두 3등급 이하
방송일 20260112 / 조회수 78 / 취재기자 권기만
◀ 앵 커 ▶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강원도내 시군들은
춘천을 제외하고 모두 3등급 이하의
저조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직 관련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좋지 않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인 22만 명과
내부 공직자 8만 명의 설문조사 결과와,
기관별 부패방지 노력,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강원도 18개 시군은 2등급을 받은 춘천을
제외하면, 모두 3등급 이하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 지역에서는 강릉이 한 단계 하락했고,
원주와 속초는 한 단계 올라 3등급을
받았습니다.
심규언 군수의 뇌물수수 사건이 발생한
동해는 한 단계 하락해,
삼척은 한 단계 올라 4등급을 받았고,
태백은 3년 연속 최하위인 5등급에 머물렀습니다.
군 지역에서는 양구와 인제는 한 단계,
철원은 두 단계 올라 3등급을 받았고,
영월과 고성은 3등급을 유지했습니다.
김진하 군수의 뇌물수수·강제추행 사건이
발생한 양양과, 거액의 공무원 뇌물수수 사건이
발생한 평창, 횡성은 모두 두 단계 하락하며
4등급을 받았습니다.
◀ INT ▶ 임성원 평창군 부군수
"상하수도 사업소 뇌물 수수 사건 재판 진행이 되면서 외부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으로 이렇게 하락하였습니다. 그렇지만 2024년부터 전 직원 청렴도 교육을 실시하면서 내부 직원에 대한 청렴도 체감도는 좋아진 이런 상황입니다."
홍천은 한 단계 떨어져, 정선, 화천은
전년에 이어 4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
횡성의 경우 특별한 공직관련 사건이 없는데도
청렴도가 두 단계나 하락한 것을 두고,
내부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분위긴데,
외부에서는 개선 노력이 부족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INT ▶ 백오인 / 횡성군의원
"군민들이 체감하는 청렴도가 아무래도 떨어진 거 아닌가라는 추측을 해보는데요. 전반적으로 봤을 때 횡성군 전체적인 청렴도가 떨어진 데는 우리 군의 노력이 좀 부족했던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8개 시군 가운데 7곳은 전년 대비 청렴도가
올랐고, 6곳은 하락, 5곳은 그대로였는데,
도내 시군들의 청렴도 개선 노력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INT ▶ 제현수 /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취약한 분야를 보면 건축이나 개발의 인허가 문제라든지 인사 채용의 공정성 이런 것들이 핵심 과제로 보입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개선이 필수적인 것 같고요. 이를 위해서는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라든가 조직 문화의 개선 이걸 어떻게 할 것인가."
한편 김진태 지사의 공천 관련 의혹이 제기된
강원도의 종합청렴도는 전년 4등급에서
한 단계 올라 3등급을,
신경호 교육감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도교육청은 한 단계 하락해
4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
◀ st-up ▶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 전반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