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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수도권 통근 버스 제동.. 정주여건은?
방송일 20260128 / 조회수 52 / 취재기자 유주성
◀ 앵 커 ▶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신년 기자회견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취지와 맞지 않는
수도권 통근버스 운영을 질타했는데요.
최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통근버스를
6월 안으로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혁신도시 인구가 늘고 활성화 될거라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 사이에선
정주여건 개선이 먼저라는 반발도 나옵니다.
유주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토교통부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수도권 통근버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단 시점도 6월 안으로 못 박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내려진 결정입니다.
◀ SYNC ▶이재명 대통령/신년기자회견(1.24)
"다 주말되면 서울 온다는 거 아닙니까? 어디 보니까 공공기관 이전 해놓고는 서울 가는 전세버스로 주말되면 서울 가게 차를 대주고 있다고 해서 내가 못하게 했어요. 그거 공공기관 이전 효과가 없지 않으냐. 그거"
2013년 공공기관 이전이 시작돼
벌써 10년이 넘게 흘렀지만,
149개 기관 중 47개 기관이
여전히 수도권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고,
연간 22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 반투명 CG 1]
[강원혁신도시의 경우 한국도로교통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6개 기관이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건보공단의 경우 월요일, 금요일, 일요일에
서울, 인천, 수원 등을 오가는
7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고
노선당 평균 26명의 직원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원주 혁신도시는 수도권과 가깝다보니
출퇴근하기 좋은 상황인데,
[ CG 2]
이렇다 보니 가족동반 이주율이
충북, 경북, 경남에 이어 70.4%로
하위권에 속해 있습니다.]
지역에선 늦었지만 이제라도 정부가 나선 게 다행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 INT ▶육동일 원장/지방행정연구원
"통근버스를 뒀다는 것 자체가 이제 그런 기대 효과를 반감시키는 그런 조치였다고 보여서 이번에 출퇴근 버스를 중단하는 거는 상당히 잘 된 결정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 사이에선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도
정주여건이 개선되지 않은 게
근본 원인이라는 반발도 나옵니다.
◀ INT 이상훈 의장/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조협의회
"외곽에 다 있잖아요. 혁신도시가 거기 교육 인프라 이런것들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데 지금 차량을 바로 빼버려라 이거는 과도한 뭐랄까..."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런 우려와 관련해 "정부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시 각 지자체와 협력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t-up ▶
"이번 결정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지역 균형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
(영상취재 노윤상, 그래픽 유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