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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영월군 시설관리공단이 최근,
공단에서 운영하는 볼링장 소속 직원을
횡령으로 고발하고
이를 근거로 직위해제했습니다.

볼링장에서 사용하는 볼링 핀을
임의로 빼돌렸다는 건데요.

공단 노조는 노조 집행부를 겨냥한
공격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 리포트 ▶

영월군 시설관리공단 소속
볼링장 직원 박현주 씨는
최근 공단으로부터 직위해제됐습니다.

박 씨가 지난 2024년에 볼링장에서 사용하는
핀을 무단으로 빼돌렸다는 이유입니다.

국민신문고에 관련된 내용이 접수돼
공단이 내부조사한 뒤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이를 근거로 직위해제한 겁니다.

하지만 박 씨는 고발장에 명시된 기간에
자신이 한 것은 다른 직원의 지시를 받아
540kg의 볼링핀을 건설폐기물로 처리한 것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 INT ▶ 박현주 / 영월군 시설관리공단
"''허락 떨어졌다, 치우라 했는데
언제 치울 거야'' 그러길래 그러면 내가
쉬는 시간에 잠깐 나와서 도와주겠다,
어차피 문도 열어줘야 되니. 그래서 그냥
그 말만 믿고 나가서 도와준 거죠"

실제로 당시 위탁처리 업소에
박 씨가 폐기물을 싣고 갔던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공단은 2018년부터 구입했던
볼링핀에서 현재 남아 있는 양과
공식적으로 폐기 기록이 남은
2021년 폐기량을 계산하면,

[ CG ]
박 씨가 폐기했다는 분량을 다 포함하더라도
300개 가량이 비는 걸 내부조사에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히 어떻게 빼돌렸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는 겁니다. //

박 씨는 한 주에 한 개씩 발생하는
깨진 볼링핀을 그때마다 일반 쓰레기로
처리했기 때문에 별도의 기록이 없는 거라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 씨가 집행부로 있는 시설공단 노조는
공단이 의심만 가지고 직위해제를
남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조위원장도 공단 직원으로부터
횡령 혐의로 고발당했다가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는 등 집행부를 겨냥해 잇따라 법적인 조치가
들어오고 있다는 겁니다.

◀ INT ▶ 하상민/영월군 시설관리공단 노조위원장
"이 노조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작심이
아니면 이게 이루어질 수 없는 게,
국민 신문고 건이며 제 거의 고소 건이며
한 사람이 해요 이걸"

문제가 된 개별 건을 접수해
적절한 인사조치를 취했다는 공단과,
조직을 와해시키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는
노조 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당분간 갈등이 지속될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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