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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농촌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파출소가 기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만 농촌 파출소 22곳의 인력이
수요가 많은 곳으로 재배치됐는데요.

치안센터도 5년 사이 10곳이나 폐쇄되면서
치안 공백을 우려하는 주민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4천 9백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평창군 대화면.

대화면 중심가에 파출소가 있지만
112신고가 접수되면 차로 20분 걸리는
평창지구대에서 경찰이 출동합니다.

2년 전 인접 지구대와 파출소를 묶어
치안 수요가 많은 한 곳에 인력을 집중하는
중심지역 관서제가 시행됐기 때문입니다.

대화파출소는 평창지구대와 묶여
평일 낮에 파출소장 1명만 근무하고 있는데

민원 상담 등이 주 업무라
치안 활동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습니다.

치안 공백을 걱정하는 주민들은
다시 원래대로 파출소 기능을 복구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 INT ▶허영남/평창군 대화면 번영회장
"1,121명이 동의를 해주셨어요. 서명을. 즉각적인 대처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대화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서 건의를 하게 됐습니다."

대화면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 CG 1]
[강원도에는 지구대와 파출소를 합쳐
106곳이 있는데, 이 중 20%인 22곳은
대화파출소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 CG 2]
[파출소보다 작지만 같은 역할을 하는
치안센터도 2021년 51곳에서 현재 41곳까지
줄었습니다.]

경찰이 사라지는 농촌 현실에
주민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원이 거셌던 일부 지역은
올해 파출소 기능이 복구됐습니다.

◀ st-up ▶
"중심지역관서제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최근 진부파출소는
원상 회복되기도 했습니다."

화천 상서파출소와 양구 방산파출소도
중심지역관서제가 시행됐다가
올해 복구됐습니다.

농촌의 치안 수요가 많지 않아
순찰 등을 통해서도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경찰이 고수하고 있고,

경찰 인력난 문제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원상 복구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
(영상취재 노윤상, 그래픽 유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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