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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한국노총 #민주노총 #업체선정 #압박 #건설사
◀ 앵 커 ▶

노조를 앞세워 건설사를 압박하고 계약을
요구하는 행태, 지난해 보도해 드렸는데요.

공사 현장에서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는 지지부진하고,
노조의 자정 기능도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주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원주의 한 공사 현장 인근에
한국노총 차량들이 주차돼 있습니다.

빨간 텐트 아래에는 조합원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0일부터 집회를 열고 있는데,
영상을 찍자 큰소리를 칩니다.

◀ SYNC ▶집회 참가자(음성변조)
"OO 사장이랑 이야기했잖아요. 도발하지 마시라고요."

◀ st-up ▶
"배수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현장입니다.
크레인이 필요한 상황인데 노조들이 자신들의 업체와 계약하라며 압박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말 원주의 한 골프장 공사 현장에서
양대노총이 집회를 벌이며
이미 계약을 맺은 특정 업체 대신
노조와 새로 계약을 맺으라고 압박했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

◀ SYNC ▶현장소장(음성변조)
"00크레인만은 안 된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온 거예요. 사장님은 말귀를 못 알아먹으시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러면 지금 당신들 나를 협박하냐 이렇게 이야기를 했지."(1분 25초)

이번에도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그때 그 업체가 표적이 됐습니다.

◀ INT ▶박상빈/노조 미가입 업체
"건설회사 입장에서는 현장이 자꾸 시끄러워지고 소란스러워지다 보니까 나쁘게 비춰지는 것 같아서 피해가 막심합니다."

공사 현장마다 비슷한 일이 반복되고 있지만,
경찰 수사는 지지부진합니다.

지난해 골프장에서 협박,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고발을 당한 노조 관계자들은
아직 입건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건설사를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이
협조를 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한편, 민주노총 내부에선
지난해 보도된 집회와 관련해
내부 승인을 거치지 않고 이뤄진 집회라며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데,

논란의 당사자는 최근 노조 간부에
선출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 (영상취재 노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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