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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창업을 해도 5년 안에 문을 닫는 사장님들이
절반이나 될 정도로 생존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런 실패를 용인하고 재기를 돕는 이른바
실패박람회장을 허주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주택가 한켠에 자리한 작은 영화관.

한 때는 18석을 갖춘 독립영화관이었지만
지금은 문을 닫았습니다.

영화관 사장님이었던 유재균 씨는
3년도 안 돼 새로운 일을 찾아야 했습니다.

첫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여러 가지 준비를
하면서 재기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재균 /청년 사업가

[브릿지] 대학교 앞 골목입니다.
음식점과 카페만 해도
이곳에서만 수십 곳에 이릅니다.

[그래픽] 강원지역의 경우 자영업자 증가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일 정도로 높지만,
자영업자의 절반 가량이 5년도 안 돼
폐업을 하면서 초기 생존율이 낮은 상황입니다.

이처럼 사업에 실패한 자영업자들이 늘자
이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실패 박람회''가
마련됐습니다.

실패를 교훈 삼아 다시 일어서자는 취지입니다.

◀INT▶ 오동선 /춘천시 석사동

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생계형 자영업자 비중은40% 정도,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현실 속에서 잦은 실패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이들의 상담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INT▶ 권혁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지원실장

청년 취업난에다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마저 늘면서, 실패를 후원하고 지지하는
안정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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