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언제나 따뜻하고 즐거운 방송 원주문화방송입니다
◀ANC▶

목포와 강릉에 이어 원주에서도
시장과 시의원, 간부 공무원들이
무료로 독감 접종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집무실이나 회의실에서 주사를 맞아
황제접종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원창묵 원주시장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한 것은 11월 초.

보건소장과 소속 간호사가
집무실에 직접 찾아와 주사를 놓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시청 회의실에서
부시장과 일부 간부 공무원들도
독감 접종을 받았습니다.

시의원들도 서너 명을 제외하고
모두 의회 모임방에 모여 독감 주사를
맞았습니다.

(s/u)독감 예방접종이 수년 동안 무료로
이어져왔고, 보건소가 아닌 집무실이나
회의실에서 의료행위가 이루어져 논란을
더하고 있습니다.

원주시 보건소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만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노인, 그리고 올해 조류독감
대응 요원에 속한 공무원 160여 명 등이
대상자입니다.

하지만 시장과 간부 공무원, 시의원들을
기타로 분류해 접종을 한 것입니다.

원주시 보건소는
"대상자가 아니었지만 관례적으로 해왔으며,
조류독감 같은 현장방문이 많아 보호를 위해
필요했다"는 입장입니다.

◀INT▶원주시 보건소 관계자
"그 분들이 오라 가라 그런 적도 없었고
조류독감이나 이런 현장 방문을 많이 하시니까
감염에 노출이 되잖아요."

보건소가 구매한 백신 비용은
1인당 8천 원 정도.

하지만 일반 병의원에서 맞으려면
한 번에 3,4만 원을 내야 합니다.

무료도 모자라 의료법까지 어겨가며
독감 접종을 한 지자체가 잇따르면서
특혜 논란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