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언제나 따뜻하고 즐거운 방송 원주문화방송입니다
◀ANC▶

원주시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가정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지원 범위를 결정하는데 있어
지역 내 잡음이 예상될 뿐 아니라

지급 방법도 애매해
실행까지는 상당한 고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원주시가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원창묵 시장은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생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이하로 가닥을
잡았으며,

대략 10만명에게 1인당 2~30만 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SYN▶원창묵 원주시장
"정부나 강원도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자금을
지원받는 분들과 공무원 및 공기업 분야의
종사자는 제외할 계획입니다."

이러면 정부와 강원도 지원 대상자를 포함해
원주시민의 55%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s/u) 원주시는 빠르면 한 달 내에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지만
실행하기까지는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주어진 예산 범위 안에서 하려다 보니
중위소득을 나누는 기준을 잡기도 쉽지 않고,

구분을 한다고 해도 많은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사용 지역과 기간을 한정하면서
자금을 풀수 있는 묘수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금은 주머니 속으로 들어갈 뿐
상경기 활성화 효과는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고,

원주 상품권은 관광지 주변을 제외하고는
가맹점이 거의 없습니다.

상품권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며,
이를 대체할 모바일 페이도 원주시에는
없습니다.

◀SYN▶원창묵 원주시장
"지역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 지금 주문하면
몇 달이 걸린다고 해서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좀 더 해보겠습니다.

한편, 영월군은 저소득층 가구에만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넉 달 동안 차등 지급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소득과 가족 수에 따라 한 달 지원액은
최저 10에서 최고 48만 원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가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자금 지원이

오히려 지역 내 소외감만 조장하고,
경기 부양에는 별 효과가 없는
'속 빈 강정'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