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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앙선 폐선 '바람길 숲' 본격 추진
방송일 20200602 / 조회수 1966 / 취재기자 조성식
◀ANC▶
복선전철 개통이후
폐선되는 중앙선 철길에는
도심 숲 조성이 추진됩니다.
치악산과 원주 도심을 연결하는 바람 통로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원주-제천 복선화 사업으로
올해 말 폐선이 예고된 중앙선 철길.
원주시가
일부 구간을 무상으로 임차해
도심 공원인 바람길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주역에서 반곡역까지 9km구간에
국비 등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길을 걷어내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들 예정입니다.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s/u)바람길 숲은 치악산의 신선한 바람을
도심으로 유입시기키는 통로 역할도
하게 됩니다.
"지난 80년 넘게 철길 때문에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공원이 아닌 도로 개설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숲길 옆으로 8미터 도로가 함께
추진됩니다.
또, 철도 레일과 침목, 방음벽 등의
철거 작업은 철도시설공단이 맡아서 하기로
협의하면서
원주시의 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김광수 / 원주시 부시장
"철목이나 방음벽들 이 부분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철거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제 올해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에 착공하고
내년 말에는 시민들의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이와 연장선인
반곡역부터 치악역 구간에는 900억 원을 들여
관광열차와 테마파크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중앙선 폐 철로 부지를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 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 (영상취재 홍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