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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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국방부가
군용기 소음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소음 측정을 시작했는데요,

주민들은 평소 훈련 때 보다
소음이 덜하다는 반응입니다.

횡성 주민들이 제기한 것 처럼
향후 신뢰도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END▶
◀VCR▶

◀SYN▶

8대의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연달아 상공으로 떠오릅니다.

화려한 곡예 비행을 훈련하는 40분 동안
굉음이 쉬지않고 울려댑니다.

국방부가 용역 업체에 의뢰해 측정한
블랙 이글스의 최대 순간 소음은 97dB.

주거지역 실내 소음 기준인 65dB에
1.5배에 달합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전투기 소음에 시달리는
주민들은 평소 보다 소음 정도가
약하다고 말합니다.

◀INT▶이병호/ 횡성군 묵계리 주민
"평상시 뜨는 거 하고 천지 차이야. 그러니 이게 여기서 측정을 하면 뭐 하느냐 이거야 내 얘기는"

소음 측정이 언제 어디서 이루어지는지
국방부가 알고 있는 상황에서,
측정이 이루어지는 날 훈련 지점과 강도를
조절하지 않겠냐는 겁니다.

반면, 소음 측정을 맡은 용역업체는
비행 자료 제공이 제한적이었던
횡성군 조사 때와 달리,

국방부로부터 모든 자료를 제공받아
보다 정확한 조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채경원 / 군 소음 측정 용역업체
"15개에서 18개를 공군비행장 주변에 설치해서 측정하고 있고, 측정지점 선정 시에는 군에서 관여하지 않았고 저희들이 자체적으로.."

소음 측정은 오는 18일까지 연속 7일 동안
횡성과 원주지역에서 진행되며,

내년 5월 전에 또 한차례 진행된 뒤
내년 말 소음 보상 기준이 되는
소음 지도가 최종 확정됩니다.

횡성군 소음피해대책위는
소음 저감책 없이는 보상금도 필요 없다며
근본적인 소음 저감책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