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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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정선의 한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교회 신도뿐만 아니라
이들과 접촉한 주민들이 잇따라 확진되고 있고,
인접 시군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정선군 임계복지회관 앞에 마련된
이동 선별진료소에 주민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나온 겁니다.

◀INT▶ 남순옥/주민
"혼자 있으니까, 내가 몸도 안 좋고 하니까,
걱정이 되죠. 아들이 못 다니게 해요. 가만히 집에 있으라고 해서..."

임계지역의 한 교회와 관련해 이틀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명입니다.

지난 14일 이 교회를 다녀간 인제군 주민이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역학 조사가 이뤄지면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겁니다.

아직 최초 전파자가 인제군 주민인지,
지역 내 주민 감염이 먼저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INT▶백은주/정선군 보건소장
"인제에 계신 분은 혼자서 확진이 되었기 때문에 방역대책본부에서 온 역학조사관은 우리
지역에서 발생된 게 아닌가 하고..."

여기에다 확진자들이 접촉한 시기가
벌써 일주일 가량 지나
간접 접촉자들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무증상 감염자도 일부 확인돼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음말-조규한))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곳
임계행정복지센터도 일시 폐쇄됐습니다.

정선군은 공공시설을 비롯해
정선과 임계 5일장 운영을 중단했고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또, 빠른 시간 안에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시간 안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 검사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임계지역 주민 3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최승준 정선군수
"당초에는 단계적으로 1가구당 1명을 검사하고 나서, 그 다음 단계로 하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우려되는 상황 때문에 1가구당 1명보다는 전수검사를 전제로 해서...."

강릉과 속초에서도
정선지역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인접 시군으로까지 감염 사태가 번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