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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강원도 1호 지방정원 연당원을 개장했던
영월군이 산림청 정원 조성 사업지역으로
추가 선정됐습니다.

향후 4년동안 영월에 정원 18곳이
더 생기는데, 순천만과 태화강 국가정원에 이은
세번째 국가정원 등록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갔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서강의 한 줄기 연당천을 따라 펼쳐진 정원.

야생화와 연꽃을 비롯한 각종
꽃 공간과 카페가 들어서 축구장 15개 크기,
11ha 규모로 조성된 강원도 최초 지방정원
'연당원'입니다.

지난 6월 개장한 뒤 지금까지
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INT▶
\"꽃도 여러가지로 있고 인형들도 있고
이러니까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많이
관광객들이 올 것 같습니다\"

동강 쪽 청령포 주변 저류지에도
정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68ha 규모의
갈대숲과 꽃밭, 자전거길로 구성될
또 하나의 정원, 청령포원입니다.

청령포원은 2024년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S/U) 영월군은 연당원과 이곳 청령포원을
연계한 대규모 국가정원 만들기에 나섭니다.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정원에 이어
국내 3번째 국가정원 등록이 목표입니다.

이런 가운데 영월군이 전주, 양평과 함께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정원조성 사업지로
선정됐습니다.

영월에는 국비 70억 등 110억원이 투입돼
2025년까지 영월읍 일원에 실내정원 12곳,
야외정원 6곳이 추가로 들어섭니다.

영월이란 지역 전체를 정원으로 만드는,
정원도시로 거듭나겠단 포부입니다.

◀INT▶
\"차츰차츰 점진적으로 도시 전체를 정원화
해서 결국은 누가 오더라도 '아 아름다운 도시,
내가 여기 정말 거주하고 싶은 도시' 그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영월군이 구상하는 정원은
야생화와 나무 등 지역 농원과 주민들이
직접 기른 식물들을 식재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디자인과 공연에
참여하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이
핵심 주제입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장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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