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아버지 생신이세요.
용준씨도 축하해 주세요!^^
한 번도 화내신 적이 없을만큼 저희 아버지는 온유하신 분이세요.
그런 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전해드리고 싶은데,
용준씨가 좀 도와주세요!^^
아부지 생각하면서 데프콘의 아버지를 신청합니다.
저는 데프콘이라는 가수가 누구인지 잘 몰랐는데 어느날, 문득 라디오에서 나오는
이 노래를 듣고 데프콘이라는 가수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래 중간에 데프콘의 어머니이신 것 같은 분이 말씀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크라이막스에요. 듣다보면 마음 한켠이 뜨근해진답니다.
부모님께서 늘 자식 걱정을 하시는 것처럼,
자식 역시 부모님을 보면서 늘 안쓰러워하고, 안타까워한다는 걸
이 노래를 들으면 더욱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버지..
이렇게 불러보기만 해도 마음 한켠에 느껴지는 울림.
아직 그 은혜를 반에 반도 못갚고 있으니, 온전히 다 갚아드리는 그 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기다려주세요.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