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27일 늦가을 오늘이 저희가 결혼한 날이에요
지난주까지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깜박한거 있죠
일하고 있는데 누가 들어오시더니 케잌과 꽃을 놓고 가시는거에요
어리둥절 하고있다가 카드를 열어보니 남편의 편지가 있더라구요
생각도 못한일이라 놀라기도 하고, 완전 감동먹었어요
남편이 저한테 프로포즈도 제대로 안하고 결혼했다고 늘 불만이었거든요
케잌과 꽃에 모든게 다 녹아내렸죠~
그저 매일 본다고 고맙다는 말도 한번 제대로 못했어요
남편한테 전해주세요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구요
주용준디제이님 저희 결혼기념일 축하해주세요
노래하나 신청하고 갈께요~
이문세~사랑은 늘 도망가
꼭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