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원주MBC에 불편사항이나 건의 및 여러분의 의견과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직원들이 취재를 하든 뭘 하든 관심없습니다.

오후 11시30분이 넘어가는 마당에

아파트 앞에서 크랙션이 15번이 울렸어요. 아파트 주민으로서

크랙션 안울리게 하라고 사람들 깬다고 주의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직원인지 모를 분이 사과부터 하지는 못할망정

키가 잘못눌린거라며, 왜 시비를 거냐며 적반하장을 부리더군요.

여직원분이 사과를 하며 중재를 해줘서 끝났는데,

남자분 입에서 씨X이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제가 왜 그분의 감정 쓰레기통이 됐는지도 모르겠구요.

아파트 내 방안에 있었다면 경찰을 부르든지 경비실에 연락을 하든지 했을겁니다.

야밤에 취재를 하든 뭘 하든 상관없는데, 공동생활공간에서의 에티켓은 지켜주시고

실수든 고의든 잘못을 했으먼 사과를 먼저 하는게 기본 예의범절입니다.

직원관리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 제작진의 답변입니다 -  

안녕하세요. 먼저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담당 PD입니다.

늦은 시간 아파트 상가 내에 주차 후 촬영하던 중, 자동차 경적으로 인한 소음을 일으켜 아파트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안겨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점, 신속하고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 모두 사과드립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했던 직원 또한 본인의 잘못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은 현장에서 사과드리지 못한 점 또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숙지시키고 교육하였습니다. 글로나마 사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을 책임져야 하는 PD로서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는 일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