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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지난 시즌 압도적인 정규시즌을 보내고도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프로농구 원주DB가 새 시즌을 맞았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 삼성과의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상쾌한 시즌 출발을
알렸는데요.

이번 시즌 전망과 구상을 들어봤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 리포트 ▶

프로농구 원주DB가 2024-25 시즌
홈 개막전 승리로 6개월 대장정의
닻을 올렸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 삼성과의 첫 경기에서
DB는 일진일퇴의 공방을 가져가다
4쿼터 한때 2점 차까지 쫓겼지만,

야전사령관 이선 알바노의 결정적인 3점포
두 방으로 위기를 넘기고 88대 83,
신승을 거뒀습니다.

◀ st-up ▶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DB가
과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원주DB는 지난해 41승 13패,
리그 유일한 7할 승률로 압도적인
정규 시즌을 보내고도, 4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CC에 덜미를 잡히면서
16년 만의 통합 우승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시즌 후 강상재와 김종규 등 주축 선수가
FA 또는 계약 만료가 되면서 전력이 약화될 걸
우려했지만 디드릭 로슨을 제외하고
모두 잔류했고, 이관희를 창원 LG와의
트레이드로 데려왔습니다.

로슨의 빈자리에는 지난 2019-20시즌 활약한
치나누 오누아쿠가 들어오면서, 김주성 감독은
리바운드가 전략의 핵심이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 INT ▶김주성 감독 / 원주 DB
"작년에는 로슨 선수가 있었다면 올해는
골밑을 든든히 지켜줄 오누아쿠 선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많이 뒤졌지만 올해는
리바운드 싸움에 의한 승리를 가져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DB는 KCC와 더불어 양강 체제를
구축할 걸로 예상되지만 변수는 부상입니다.

선수들도 건강이 큰 과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 INT ▶강상재 / 원주 DB
"매 시즌 정말 건강하게 54경기를 뛰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매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 저를 포함해서 모든 팀원들이
정말 행복하게 다치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과 같은 마음인 팬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INT ▶황선유·박서진·박명균 / 원주시 단계동
"정규시즌이랑 우리 선수들이 목표하고 있는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꼭 할 수 있으면
좋겠고, 다른 것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한편 DB는 내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SK와 시즌 첫 원정 경기를 갖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 END ▶

이병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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