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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도시시대, 원주의 선택은? ’

 

 

  -패널      : 원주시 도시개발사업본부 /  유영민 본부장

                 연세대학교 혁신도시 추진사업단 / 이경중 교무처장

                 강원발전연구원  / 류종현 박사

 

1.  기획의도

 

혁신도시가 안착되면 원주는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인가?

 

  지난 2007년 첫 삽을 뜬 혁신도시가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공공기관 이전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북부지방 산림청에 이어 올 해 11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관광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12개 기관의 혁신도시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2015년에 공공기관 이전은 마무리된다.

 

 혁신도시의 안착은 원주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당장 혁신도시 내부로 인구 3만 명이 유입되고 이전 공공기관의 임직원이 원주로 생활권을 옮길 예정이다. 이 뿐 만이 아니다.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된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의 유치도 가능할 것이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가 들어오면 원주시의 도시 기능과 경제 생태계, 문화, 교육 인프라 등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혁신도시 완공이 얼마 안 남은 지금의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점은  이런 변화를 미리 예상하고 준비해야 하는 일이다.

 

과연 원주는 혁신도시가 가져올 변화를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가?

단순히 13개 공공기관의 이전에만 머문다면 원주시의 미래는 금방 한계에 부딪힐 것이다.

 

  결국 원주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라는 거대한 동력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원주시의 경제나 산업 생태계, 대학의 유망 학과도 이전 공공기관과 연관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전반적인 도시의 계획을 다시금 점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