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MBC 이슈 & 토크

< 중국이 몰려온다!!

한중 FTA로 위기에 빠진 강원도 농업의 미래는? >

1. 방송내용

중국대륙의 공습이 강원도 농업에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바로 한·중 FTA 이야기다. 한·중 FTA는 ‘밭작물 FTA’라고 불리기도 한다.

중국이 농산물 수출대국이고 한미 FTA 때와는 달리 강원도 농업의 주요 부분인 밭작물에 타격이 오기 때문이다. 2013년 현재 강원도내 농가 7만1203가구 가운데 벼 농사 위주의 농가는 29％(2만1016가구)로 전국 평균(41％)보다 낮은 반면 채소·산나물을 재배하는 농가는 29％로 전국 평균(23％)을 웃돌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한·중 FTA로 강원도 농업의 핵심인 밭작물이 너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또한 며칠 전 체결된 한·캐나다 FTA와 협상중인 한·뉴질랜드 FTA는 횡성, 평창 등 강원도의 축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폰과 자동차를 팔기 위에 농업을 포기했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위태로운 것이 대한민국 그 중에서도 강원도의 농업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농민들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또 강원도의 농축산업을 살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데....

과연 FTA의 공세 속에 강원도 농축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있는 지 또 어떤 준비를 통해 강원도의 농축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지 이슈 앤 토크가 점검해 본다.

2. 스튜디오 출연자 :

최죠셉 대표 / 한국농업마케팅 연구소

강종원 박사 / 강원발전연구원 농업자원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