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프로그램 - 이슈&토크

위기에 빠진 원주 구도심.

공동화의 폐해를 극복하는 방안은?

 

 

1.방송내용 :

 

구도심 공동화의 폐해 속, 도시를 디자인 하라!

 

원주역이 위치한 학성동에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바로 공동화 현상이다.

이미 법원과 검찰이 무실동으로 빠져나갔고 그 자리엔 보호관찰소가 자리잡았다. 오는 2016년이면 원주역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학성동뿐만이 아니다. 우산동도 마찬가지다.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 터미널이 빠져나간 우산동은 이미 공동화현상이 진행 중이다. 버스터미널 근처의 상가수도 줄었고 부동산 가격도 상당히 하락한 상태이다. 문제는 20161군지사가 이전하면 우산동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군부대가 이전한 뒤 해당 부지가 잘 활용되지 못한다면 우산동의 급격한 슬럼화가 진행될 수도 있다.

 

무실동의 교도소 이전 문제 , 옛 원주여고 부지 활용 문제 등

원주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원주시의 구도심 지역에서 주요 기관이 무실동이나 혁신도시 등 신개발지역으로 옮겨갊에 따라 공동화 현상 뿐 아니라 도시 균형 발전 측면에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또 일산동의 옛 원주시청 부지나 명륜동의 원주여고 부지처럼 기관이나 시설이 이전한 뒤 방치되어 도심 속의 무인도처럼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원주시의 고민이 큰 이유이다. 공동화현상은 필연적으로 인구가 급감, 고령화, 부동산 가격 하락을 가져오고 지역을 슬럼화 시킨다. 쓰레기 불법 투기 등 도시 미관 저해도 발생하며 결국 범죄 우범화 지역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과연 원주시의 지금 상황이 어떤지 냉정하게 진단해보고 해결방안은 없는 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2. 출현 패널

 

 원창묵 원주시장

김주원 강원발전연구소 박사